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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고생하신 요원분들은 수고하셨습니다.

 

하지만, 대안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1. 배번 우편 배송 : 마라톤 십여년간 하면서 요즘 이정도 규모 대회에서 현장 수령하는것도 이해 안됩니다

2. 당일 인력 확대 활용 : 비 예보가 갑작스러웠던 것도 아니고 일주일 이전부터 확인할수 있었는데, 그럼 당연히 현장 수령에 문제가 생길수 밖에 없었으므로 인력을 추가해서 가나다 순으로 받거나 하는 식으로 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3. 문자공지 : 홈페이지에 딸랑 비 많이 오니까 6시30분에 오라고 고지하고 할일 다 했다고 생각하는것도 문제 였습니다. 문자로 시간이나 장소나 배번호 배부 방식등 별도로 대응 했어야 합니다.

4. 현장대응 : 저도 제 측정 기록과 전달받은 기록의 오차가 큰데 (약6분) 이런 일들이 꽤 많았고 대응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거 같은데, 4만원이라는 비용을 지불한 대회에서 이런식의 운영은 아닌거 같습니다.

한시간 전에 도착했으면 충분히 몸풀고 준비할수 있는 시간입니다. 출발시간 이후에 배번받고 몸도 제대로 못풀고 비맞으며 달리느라 컨디션 망치고 목표한 기록 손해보고 하려고 돈 지불한건 아니니까요.